그때 그 순간

🚀 육아전쟁? 유치원 둘째 하원길, 친구와 손잡고 도망가는 리얼 썰! 🤦‍♂️

yong-yong-s 2025. 10.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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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용이네 아빠에요^^

진짜...
요즘 저희 집 7살 둘째 아들 때문에 웃다가 뒷목 잡다가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
오늘은 저희 둘째의 파란만장 유치원 라이프, 그중에서도 하원길 친구와의 로맨스(?) 전쟁 이야기를 좀 풀어볼까 해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살짝 예상해 봅니다. ㅎㅎ

찐친이란 바로 이런 것! 이사 후에도 이어진 운명 같은 인연 👭

저희 둘째가 다니는 유치원에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두 명 있어요.
저희가 지금 동네로 이사 오기 전, 원래 살던 동네 어린이집부터 함께했던 이성 친구들이랍니다!
진짜 세상 좁지 않아요?
저희가 이사 오니까 얼마 안 돼서 그 두 집도 이 동네로 이사를 온 거예요!
게다가 같은 유치원에서 다시 만나다니, 이건 거의 운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ㅋㅋ

그중 한 친구는 생일도 저희 둘째랑 똑같아요!
신기하죠?
저도 처음엔 깜짝 놀랐다니까요.
게다가 그 친구도 저희 둘째처럼 어릴 때 약~간~ 언어가 느린 편이어서, 아이들끼리도 통하는 게 있었나 봐요.
저랑 친구네 부모님도 그런 아이들 보면서 뭔가 모를 동지애, 유대감 같은 게 생겨서 서로 의지하게 되더라고요.
저절로

"초등학교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니까요. 😊

유치원 등하원길, 로맨스 찍는 줄... 아빠는 그저 울지요 😭

진짜 이 꼬맹이들 보면 너무 웃겨요.
유치원 등원길에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둘이서 아주 신나게 손 꼭 붙잡고 저 멀리 유치원 쪽으로 냅다 뛰어가는 거 있죠? 😤
뒤에서

"야! 야! 같이 가!"

외쳐도 소용없어요.
이미 둘만의 세상이라니까요?
어휴, 아빠 바쁘다 바빠! 🏃‍♂️💨

등원길 둘째와 친구가 손잡고 뛰어가는 뒷모습


하원길은 더 가관이에요!
헤어지기 싫다고 서로 떼쓰고 난리도 아니에요.
주로 여자아이네 아파트 놀이터로 돌격하는 게 일상이죠.
진짜 아빠는 집에 좀 가고 싶고, 할 일도 많은데...
매번

"아빠 바쁘단다..."

를 외쳐도 꿈쩍도 안 해요.
진짜 이럴 땐 웃음만 나옵니다. 😅

며칠 전에도 하원길이 딱 겹쳤지 뭐예요.
또 둘이 손 꼭 붙잡고 어디론가 도망가려는 걸 겨우 잡아서

"오늘 외할머니 오셔서 일찍 가야 해~!"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

"싫어~!"

ㅋㅋㅋㅋ 아오 진짜...
그때 여자아이 어머님도 아이를 달래가며 집 앞까지 겨우 데려가서 인사시키고는 겨우겨우 떼놓으셨어요.
이 정도면 거의 '하원길 스페셜 포스' 아입니까? 😥

"엄마 나 놀다 갈 거니까 조용히 해~!!!" ㅋㅋㅋ 육퇴는 언제쯤... 💤

그리고 대망의 금요일!
역시나 하원길이 겹쳤고...
결과는 뻔하죠?
셋째 딸도 집에 기다리고 있는데, 결국 또 놀이터로 직행하고 말았어요. 😫

이날이 더 스펙터클했던 게, 여자아이네 가족은 외식을 하기로 했대요.
아이들이 빨리 가도록 부모님들은 갖은 회유와 협박(?)을 하셨죠.
저희 둘째는 아내한테 영상 통화를 걸어줬더니...
와이프가

"아들! 빨리 와~ 동생 울어~!"

했는데... ㅋㅋㅋ 우리 둘째 왈,

"엄마! 나 놀다 갈 거니까 조용히 해~!!!"

이랬다니까요?
아오 진짜 ㅋㅋㅋㅋㅋㅋ
말문이 턱 막혔어요.
저와 여자아이 부모님은 아주 긴 시간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나서야 겨우 외식을 하러, 그리고 집으로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진짜 그날은 집 가는 길에 당 떨어진 기분이었어요. ㅠㅠ

놀이터에서 둘째와 친구가 모래놀이하는 모습 또는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

아이가 성장하면서 이렇게 친구들과 겪는 에피소드가 하루하루 쌓이는 것 같아요.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 덕분에 육아의 고단함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닌가 싶어요. 😊
저 용용이네 아빠는 오늘도 이렇게 아이들 덕분에 하루를 마무리한답니다.

용용이네 아빠의 리얼 육아 꿀팁 (feat. 스마트폰 블로그) 💡

스마트폰으로 블로그 운영? 생각보다 쉬워요!
저처럼 아이 셋 키우는 아빠에게는 PC 앞에 앉을 시간조차 사치일 때가 많아요. ㅠㅠ
그래서 저도 블로그 게시글 대부분을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는데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아이디어 메모는 필수!
아이들과 겪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수시로 스마트폰 메모장에 짤막하게 기록해두세요.
나중에 글 쓸 때 아주 유용하답니다.

2.  틈새 시간 공략!
아이들 낮잠 잘 때, 밤에 잠든 후, 아니면 차 안에서 잠깐 대기할 때처럼 10분~20분 정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글을 쓰고 수정해요.

3.  사진은 바로바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은 바로바로 보정해서 블로그 앱에 올려두면 나중에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아이들 얼굴은 블러 처리하는 센스! 잊지 마시고요.
(저같은 경우 AI에 세팅해둔 저희 가족 기본값 케릭터를 주로 사용 한답니다^^)

4.  음성 인식 활용!
긴 글을 쓸 때는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훨씬 빠르게 초안을 작성할 수 있어요.
타이핑보다 훨씬 빠르답니다.

5.  블로그 앱 적극 활용!
제가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Blogger 모두 전용 앱이 있어요.
PC 버전과 거의 흡사한 기능들을 제공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고품질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답니다.

저도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틈틈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희 가족의 소중한 추억들을 기록하고, 육아 정보나 캠핑 이야기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어요.
바쁜 육아 중에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것이 나중에 보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이 되는지 몰라요. 😊
그리고 제 블로그 포스팅이 또 다른 분들께 작은 위로나 공감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이번 글은 여기까지하고 다음 글에 다시 찾아올게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활짝 웃는 용용이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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