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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용이네 아빠예요😊
용용이네 캠핑 이야기 이어서 작성 할게요^^
이전글이 궁금 하시면 먼저 보고 오셔도 좋아요 ^^
오늘이 3박 4일 캠핑의 마지막 날이네요.
대체 뭘 한 건지 기억은 없지만 굉장히 바쁘고, 굉장히 힘이 들고, 굉장히 정신이 없었어요.
사진첩을 보니...
찍은 게 없더군요;;;;
사온 물건도 많고 아이들과 추억도 남기고 이래저래 즐기려 했건만...
아주 예쁘고(?), 얌전하고(?), 귀여운(?) 꼬맹이 남매 덕분에 엄마, 아빠, 형아는 하루하루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 버렸지 뭐예요😂

엄마 아빠는 짐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었어요.
둘째는 옆에서 방해하고, 큰아들은 밖에서 저녁 준비를 했지요.
웬일인지 막둥이가 큰오빠랑 붙어 다녔어요(자... 자유다!!!! ㅋㅋ)

짐이 많아서(아이들 덕분에 ㅠㅠ) 남은 오늘과 내일 집에 갈 때까지 꼭 필요한 것들만 남겨둔 채 차에 차곡차곡 실어두었어요. 그때 멀~리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으앙~~~~~"
??? 우리 딸인데??
"큰아들!!! 막둥이 어딨어?? 울잖아!!!"
"어?? 아니야~ 막둥이 엄마랑 있어~^^"
그래?? 암만 들어도 우리 딸내미 울음소리인데...? 그때 와이프님의 말...
"야!!! 막둥이 여기 없어!!!!"
후다닥!!! 어디론가 뛰어가는 큰아들;;;;
잠시 후...
"저~ 맞은편 텐트 가서 울고 있었어요;;"
"야!!! 동생 목소리도 몰라?? ㅡㅡ"
막둥이는 심심해서 싸돌아다니다 남의 텐트에 가서 민폐를 끼치며 울고 있었대요;;;;
죄송... 또 죄송...;;;
캠핑장에서 이런 민폐는 용용이네가 최고일 거예요, 아마...🥲

그리고 이번엔 두리?! 어디 간 거야~ 😭
겨우 막둥이를 수습했는데...
이번엔 두리가 없어졌어요 ㅠㅠ
몸이 불편해서 안 움직이길래 잠시 풀어두었는데 빗속에 어딘가로 사라진 거죠.
"두리야~~ 두리야~~ 두리야~~"
외쳐대니... 옆에 산속에서
"끼잉~"
하며 나오네요 ㅠㅠ
"어디 갔었어~~ ㅠㅠ"

마지막 날이 되니 이제서야 기운이 좀 나는지 자꾸 돌아다니려 하는 개춘기 두리였습니다😂
두 녀석의 일탈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었는지 혼자 우산 쓰고 산책하려는 둘째...

"어디 가??"
"산책^^"
"너 혼자는 안돼!!"
"왜??"
"넌 아직 혼자 다니기엔 어려~ 있다가 아빠랑 같이 가자!!!"
"칫..."
이렇게 또 정신없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ㅠㅠ
캠핑 마지막 날은 왠지 모르게 더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막상 끝이라니 아쉽다가도, 이 정신없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안도감이 더 큰 건 저뿐일까요...?ㅋㅋ
모기, 너마저도 용용이네를 힘들게 하는구나 🦟
비가 조금 멎으니까 모기가 또 어찌나 극성인지...
가을 모기는 독한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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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뿌리고 나니 마음까지 안심이 되네요 ㅎㅎㅎ.
사실 저는 모기가 너무 좋아하는 타입이라 평소에도 정말 잘 물리거든요.
그런데 이번 캠핑 3일 동안 딱 두 번밖에 안 물렸답니다. ㅋㅋ
모기 기피제 때문인지...
저보다 더 모기가 좋아하는 둘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역시 모기는 달콤한 피만 알아보는구나... 아빠는 씁쓸...🙄)
둘째는 물놀이, 아빠는 마시멜로... 그리고 마음 아픈 이야기
그렇게 점심을 먹고 저는 두 말썽쟁이들과 산책을 했어요.

"아빠!! 왜 수영장 없어요??"
둘째는 물놀이가 하고 싶었나 봐요...
"아~ 수영장은 더운 여름 동안만 운영하고 지금처럼 쌀쌀해지면 운영을 안 해^^"
"물놀이..."
늘 여름에 오다가 가을에 오니 물놀이를 못해서 서운한가 봅니다.
결국... 또 방방이를 타러 갔지요...

"이얍~~~~!!!"
"캬아~~~!!!"
"꺄르륵~~~!!!"
어지간히도 시끄러웠나 봅니다.
또 온 동네 꼬마들이 모이네요;;;
막둥이 곁엔 모르는 언니 오빠들이 둘러싸고 놀고...
둘째는 같이 놀고 싶어 애쓰지만 잘 안 되나 봐요...
사실 저희 둘째는 자폐 스펙트럼과 정상 사이의 애매모호한 선에 있거든요...
단 1점의 차이로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모르는 아이들이 볼 때 약간은 자기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울리려 애쓰는 모습과 표현 방법이 다르기에 잘 어울리지 못 하는 모습,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조금은 표현 방법이 다른 걸 인지하지 못 하는 모습이 속상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소리 지르며 노는 모습에 약간은 안심하기도 하는 그때...

"아빠!!! 우리 애들 목소리 너무 커요~~"
하며 달려오는 큰아들;;;;
멀~리 있는 저희 자리까지 저희 집 애들 웃음소리만 유독 크게 들리더랍니다;;;;; (아이고 두야... 용용이네 진짜 ㅋㅋㅋㅋ)
서둘러 칭얼대는 아이들을 옆구리에 끼고 들쳐 메고 자리를 피한 후 달래주기 위해 마시멜로를 맛있게 구워 주었네요 ㅎㅎㅎ (마시멜로는 만능 해결사...!)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글에 다시 찾아올게요^^ 용용이네의 극한 캠핑 일기,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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